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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대 3…야구 맞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6안타(6타점)에 볼넷 1개로 한 경기에 7차례 출루한 두산의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 [뉴스1]

6안타(6타점)에 볼넷 1개로 한 경기에 7차례 출루한 두산의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 [뉴스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27안타·6볼넷을 묶어 24-3으로 크게 이겼다. 24득점은 2017년 9월 17일 두산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기록했던 21득점을 넘어선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27안타 역시 OB 시절인 1996년 6월 대구 삼성전 이후 26년 만에 나온 두산의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최다 득점은 삼성이 1997년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27득점이다.

프로야구 전적(26일)

프로야구 전적(26일)

두산은 1회 초 안타 10개와 사사구 2개로 11점을 뽑아 KBO리그 역대 1회 초 최다 안타·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2회 3점, 3회 1점, 4회·6회·9회 3점씩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6안타(1홈런) 1볼넷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석환도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시즌 4호)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두 SSG 랜더스는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5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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