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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해군 부사관 교육 맞손

중앙일보

입력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정재근)는 19일 부산해사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의실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와 교육협력 협약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해사고 정재근 교장, 배세광 교감, 김광익 행정실장, 천종영 항해기관교육부장과 서귀포산업과학고 김수환 교장, 최명훈 군특성화부장교사, 김여중, 송대들보, 고희웅 군특성화교사가 참석했다.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전문 해양 인재 육성 및 맞춤형 전문기술 부사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정재근 교장은 “부산해사고는 최신의 시뮬레이터 시설 및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고, 서귀포산업과학고는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양 기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고, 교원들에게는 참신한 전문 연수를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교가 연계되고 서로가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실질적인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환 교장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제주 유일의 국방부 지정 군특성화고등학교로 2019년부터 숙련된 기술을 갖춘 해군 부사관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부산해사고등학교도 2020년 해군본부와의 학군 교류 협약을 통해 해군 부사관 교육과정(POTC)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의 교육 협력이 두 학교의 해군 부사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인재 육성을 향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부산해사고와 서귀포산업과학고는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실무교육 지원 △교원 해양분야 직무연수 지원 △해군 전문기술부사관 교육 강화를 위한 전문 실무교육 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및 학술적 정보교류 △기반시설 이용 및 벤치마킹 교류 등 다양한 교육협력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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