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랑말 첫 경주/새 관광명소로 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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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마사회는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금덕리에 20만6천평규모의 조랑말 경기장(사진)을 2년6개월의 공사끝에 완공,28일 첫 경기를 가졌다.
마사회는 한때 2만여마리에 달했던 우리나라 유일의 재래종 조랑말이 최근에는 1천5백여마리로 급격히 감소,조랑말의 번식 및 보호를 돕고 조랑말경기장을 관광 제주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시키기 위해 경기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랑말 경기는 올해의 경우 11월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며 내년부터는 혹한기를 제외한 3월에서 11월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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