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4월 26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6/9866f29c-fc4e-4fd9-ad4a-3d0a95d53514.jpg.thumb.jpg/_ir_432x244_/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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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보름달’ 떴다…미국·남미 일대에서 관측된 ‘개기월식’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이 미국과 남미 일대에서 관측됐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낮 시간대에 일어난 현상이어서 직접 볼 수는 없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미국 서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과 남미 전역에서 15일(현지시간) 밤 11시 29분부터 약 85분 동안 개기월식이 관측됐다. 이때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태양빛을 반사해 붉게 보이게 된다. 지구 대기에 먼지가 많을수록 진한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이 현상을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부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 밤에 펼쳐질 개기월식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에서 관측된 '블러드문(blood moon)'.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관측된 개기월식. EPA=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 가족이 개기월식을 감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한 연인이 개기월식을 감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제1차 세계 대전 박물관 기념탑 너머로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손전등을 사수하라”…北 김정은 현지지도 가는 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지난 15일 또다시 코로나19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방역대책토의사업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마치고 현지 지도를 위해 평양시 한 약국을 방문하고 있다. 호위부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한 군인이 손전등을 켜고 김 위원장의 앞을 밝히고 있다. 북한은 전력 사정이 좋지 않아 전기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시작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인쇄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례대표 경기도의회의원 투표용지가 인쇄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선거 운동 시작 D-3, 분주한 유세차 제작업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둔 16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차량광고업체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거운동 유세 차량이 제작되고 있다.
뉴스1
치솟는 경유값 "허리를 펼 수 없다"
정부가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설 만큼 급등하면서 생계형 사업자의 유가 부담이 한계 수준까지 커지자 정부가 지원 규모를 늘려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다.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경유를 주유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라면·빵값 또 오른다?…인도 밀 수출 금지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발표에 따라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이 두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금지 발표가 나와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밀 생산량 2위 인도가 식량 안보를 이유로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함에 따라 국내 식품 물가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밀 수출을 즉각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
연합뉴스
장미꽃 만발한 부산 '장미원'
16일 부산 북구 화명동 장미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장미 사진을 찍으며 산책하고 있다. 장미원에는 5천700여평의 부지에 10여 개국 49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송봉근 기자
2003년생 양띠,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서울시는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아 16일 남산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만19세가 되는 2003년생들의 성년(成年)됨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행사를 열었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로, 성년례 의식을 통해 성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다. 행사는 성년이 됨을 알리는 고천의식을 시작으로 성년결의와 가례(의복·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감사의례(부모님께 큰절) 순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첫 외국인 감독 체제
한국 핸드볼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남녀 국가대표팀 모두 외국인감독 체제를 시작한다. 홀란도 프레이타스(57·포르투갈) 남자대표팀 감독(오른쪽)과 킴 라스무센(50·덴마크) 여자대표팀 감독이 1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여자팀은 올해 12월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남자팀은 내년 1월 폴란드·스웨덴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석열이형"이라 부르던 박범계, 국회서 윤 대통령과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권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지난 13일 국회로 복귀했다.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두 사람은 사석에서 서로를 형과 아우로 부르는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다만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검찰의 권한 남용 사례를 지적하며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에게 "자세를 똑바로 하라"며 크게 호통을 치기도 했다. 박 의원의 호통이 계속되자 윤 총장은 “과거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았냐”며 서운함을 토로했었다.
김성룡 기자
北, 조선중앙TV…코로나19환자 약물사용법 소개
북한 조선중앙TV 김은정 아나운서가 16일 스튜디오에서 유열자(발열자)들에 대한 치료대책으로 가정들에서 이용하고 있는 약물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조선중앙TV=연합뉴스
조선중앙TV=연합뉴스
조선중앙TV=연합뉴스
윤 대통령, 국회 첫 시정연설 시청하는 시민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 등을 위한 총 59조4천억원 규모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거제 선자산 헬기 추락
16일 오전 9시경 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운송회사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헬기에 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병사월급 200만원 촉구 피켓 지나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사 월급 200만원 이행 촉구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5일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병사봉급’ 세부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병사 월급 100만원으로 2023년도 예산안을 만들고 있다고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는 크게 못 미친다. 현재 병장 월급은 67만6000원이다.
김성룡 기자
출근길 막은 전장연 “추경에 장애인 왜 없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시위가 16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서 기습적으로 열려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시위 참가자 30여명은 7시 43분부터 약 30분간 신용산역에서 대통령실로 향하는 8차선 도로를 점거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50조원가 넘는 추경안에 왜 장애인 예산은 없는 것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때 자유를 강조했는데 저희도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자주 만나자”…추경호·이창용 첫 회동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찬 회동에서 인사하고 있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 처했다는 점과 높은 물가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경제부총리와 중앙은행 총재가 만나는 것이 뉴스가 안 되도록 수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 함께 참석한 적은 있지만, 공식 회동은 이날이 처음이다.
뉴시스
김정은, 마스크 쓰고 현지지도…北 “유증상자 39만명·사망자 8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또 소집했다. 지난 12일 열린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의약품들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강력히 질책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회의를 마치고 평양 대동강 구역의 한 약국을 직접 방문한 김 위원장은 의약품 공급 실태 점검과 판매 현황을 현지지도했다. 북한은 이날 전국에서 총 39만2920여 명의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