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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고용·노동·산업안전 섭렵한 전문가

중앙일보

입력

권기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1월 10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22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및 '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안착 추진 방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기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1월 10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22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및 '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안착 추진 방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기섭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고용부 차관으로 지명됐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권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했다. 그는 고용부 외국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장관 비서관,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권 내정자는 2017년에는 대통령 일자리 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근로감독정책단장과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을 거쳤고, 새로 신설된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초대 본부장도 역임했다.

작년 7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신설된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뒤에는 사건 수사를 총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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