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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후유증 극복을 위한 면역용 메디푸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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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발효식품연구소 풍경

발표식품연구소 풍경이 선보인 흑도라지 허니스 틱. 도라지의 플라티코딘 D 성분은 코로나19 바 이러스 감염 예방 및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발표식품연구소 풍경]

발표식품연구소 풍경이 선보인 흑도라지 허니스 틱. 도라지의 플라티코딘 D 성분은 코로나19 바 이러스 감염 예방 및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발표식품연구소 풍경]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롱코비드’로 불리는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만성피로, 가래, 두통, 호흡곤란, 후각장애, 탈모, 기관지확장증, 폐렴, 중증 근무력증 등 증상도 다양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이 감염 후 3개월 안에 새로운 질병을 호소하며,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 중에 29%만이 1년 후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델라,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등 새로운 변이로 진화하고 있는 데다 일각에선 올가을 새로운 변이와 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이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주식회사 발효식품연구소 풍경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후유증 극복을 위한 면역용 메디푸드를 개발했다. 풍경은 산에서 직접 재배한 산도라지를 9증9포(9번 찌고 9번 말림)와 발효 과정을 통해 ‘흑도라지청’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풍경 관계자는 “도라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발효 흑도라지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환자들이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박사팀은 도라지의 ‘플라티코딘 D(plathycodin D)’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게재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라지 추출물 ‘플라티코딘 D’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체 세포와 결합, 인체에 침투하는 과정을 방해해서 세포 진입 및 세포 감염을 막았다. 특히 플라티코딘 D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주사제)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식품연구소 풍경의 연구원인 강종규 박사는 플라티코딘 D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효과와 흑삼 진세노사이드(Rk1, Rg5)의 폐렴 완화 효과에 착안해 도라지와 인삼을 효율적으로 가공, 표준화하는 기술(증숙 및 발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2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발효식품연구소 풍경의 ‘발효 흑도라지’ 제품은 현재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발효식품연구소 풍경의 공식 홈페이지(www.k-medifood.com)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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