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온·오프, 주말 과정에 외국어·지역학 융합. 프로그램 간 교차수강 허용, 교류 활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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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의 경영학과는 외국어·지역학과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글로벌 문화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경영 전문가를 양성한다. 정규 수업에 더해 다양한 특강도 마련하고 있다. [사진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시장과 문화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멀티내셔널 경영리더’를 길러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잠재적 역량을 배가해 자신을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가 조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의 주간 경영학과에서는 5개 세부전공영역으로 전문화된 MBA과정을 운영한다. 야간 경영관리학과는 경영학전공에 더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국제경영전공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MBA 지원자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 제공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MBA 수학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있다. 또 각 프 로그램 간의 교차수강을 허용해 프로그램 교류 활성화와 학생의 지식 다양성 양성에 우호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과정이라는 특징을 가진 경영·금융학과는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대상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주말과정인 글로벌경영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Global MBA과정에 이어 2019년 3월부터 Business Analytics MBA과정까지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정은 국제경영과 국제지역학을 접목함으로써 학제적인 융합을 도모함은 물론 국제적인 경영 마인드와 지역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은 이처럼 MBA 수학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 간의 교차수강을 허용해 프로그램 교류 활성화와 학생의 지식 다양성 양성에 우호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의 경영학과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강점인 외국어·지역학과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글로벌 문화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며, 역량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쌓기 위해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인도네시아에 Global CEO과정 개설

조준서 경영대학원장

또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은 사회 각계의 최고경영자와 전문가를 위한 Global CEO과정을 개설해 지금까지 국내과정에서 1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고, 미국 내 뉴욕(New York), 애틀랜타(Atlanta), 워싱턴(Washington D.C), 댈러스(Dallas),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인 및 단체장 대상으로 MBA 경영교육인 Global CEO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별 한인상공회의소나 단체와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지난 2007년 시작해 현재까지 1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4년 7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이 과정을 시작했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의 Global CEO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명성에 걸맞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화된 특별과정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외대는 오는 9월에 시작할 MBA 과정을 위해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일반전형은 오는 5월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biz.hufs.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173-2408)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