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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김찬미 "이젠 임찬미라 불러달라…27년만에 엄마 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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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찬미 인스타그램]

[사진 찬미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멤버 찬미가 27년만에 엄마 성(姓)으로 변경한 사실을 알렸다.

찬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27살에 드디어 어머니의 성을 따라 살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찬미는 “올해는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해로 정했던 것 기억하시나요?”라며 “그중 하나인 성본 변경. 20살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다 올해 드디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게 너무 특별한 일이라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며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를 공개했다.

해당 확인서에 따르면 기존의 김찬미라는 이름에서 임찬미로 성이 변경돼있다.

[사진 찬미 인스타그램]

[사진 찬미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드디어 임찬미!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임찬미로 이루고 싶은 것들 다 이루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제가 다 울컥하네요. 더욱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찬미는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빙글뱅글’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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