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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김하성, 쐐기 적시타…최지만 10경기 연속 출루

중앙일보

입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쐐기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5에서 0.238(21타수 5안타)로 조금 올랐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2-1로 앞선 4회 말 2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상대 선발 닉 로돌로의 낮은 싱킹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그는 앞서 2회 말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말 우익수 플라이, 8회 말 삼진으로 각각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4-1로 이겼고, 신시내티는 7연패에 빠졌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개막 후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455에서 0.423(26타수 11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4회 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와 풀카운트까지 맞선 끝에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다만 이어진 1사 1·2루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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