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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지방선거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11곳 시범실시 합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뉴스1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이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뉴스1

여야가 6·1 지방선거 때 전국 11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14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양당 정개특위 간사인 김영배·조해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기초의원선거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제8회 지방선거에 한해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서울 4곳, 경기 3곳, 인천 1곳, 영남 1곳, 호남 1곳, 충청 1곳을 3~5인 선거구로 지정, 시범 실시한다"고 했다.

또 공직선거법상 '4인 선거구 분할 가능' 조문을 삭제하고, 광역의원 정수를 38인, 기초의원 정수를 48인 각각 증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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