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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 회사 대표 집앞서 술취해 난동…검찰 송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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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 [연합뉴스]

배우 최철호. [연합뉴스]

술에 취해 자신이 다니는 회사 대표의 집 앞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 배우 최철호(52)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최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회사 대표가 사는 집의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요청에 불응해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술을 마신 뒤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대표를 만나지 못했고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2010년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고, 2014년에는 술에 취해 승용차를 발로 차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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