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당 대변인 선발 프로그램 ‘나는 국대다’ 2기 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1기 대변인단과 이준석 대표 등의 2차 면접을 한 뒤 세 차례의 TV토론을 거쳐 4월 8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2022 나는 국대다’에는 만 18세(2004년생)부터 만 64세(1958년생) 사이의 다양한 연령대가 도전장을 냈고, 총 203명 가운데 2030 지원자가 155명(20대 91명, 30대 64명)으로 76%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되는 2차 압박 면접에는 1기 대변인단인 임승호·양준우 전 대변인과 신인규·김연주 전 상근부대변인이 직접 면접관으로 나선다.
이준석 대표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심사위원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차 면접에서 당 대변인으로서 필요한 신뢰성, 설득력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