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물 안 버리는 짜장라면 나와…오뚜기, ‘짜슐랭’ 출시

오뚜기 신제품 짜슐랭 로고. [사진 오뚜기]

오뚜기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급스런 맛과 새로운 조리방식 등 짜장라면의 격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짜슐랭을 제품명으로 정했다. 4월 초 출시되며 대형 할인점과 오뚜기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냄비에 물 2컵(400L)을 넣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5분간 끓인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550~600mL의 물을 사용하는 기존 짜장라면 대비 물과 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 이 조리법은 짜슐랭을 시작으로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진진짜라‧크림진짬뽕‧스파게티 등 다양한 봉지면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