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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대다' 시즌2가 온다...이준석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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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이 올해도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시즌 2를 통해 당 대변인을 뽑는다.

국민의힘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의힘 대변인 및 상근부대변인 선발을 위한 '2022 나는 국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배틀을 통한 공개 오디션 방식인 나는 국대다는 지난해 141대 1이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를 통해 임승호·양준우 대변인과 김연주·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이 선발됐다.

국민의힘은 올해 지원자 요건에 대해서도 "선거권이 있고 정당 활동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오는 21일 접수를 시작으로 동영상 심사와 압박면접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임기 1년의 대변인 및 상근부대변인에 선발된다.

다음달 1일 열리는 16강전과 5일 8강전, 8일 4강전(결승전)은 모두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 1위와 2위는 당 대변인에, 3위와 4위는 당 상근부대변인에 내정되며, 최고위원회 협의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국민의힘 대변인이 되고 싶은 분들은 토론배틀을 통해 도전할 수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젊은 세대를 낙점해서 육성해내지 않는다"면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그 안에서 잘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당 운영의 철학으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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