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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NFT 디지털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두나무 컨소시엄 선정

중앙일보

입력

KBO가 프로야구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엠블럼

KBO가 프로야구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엠블럼

KBO는 NFT 디지털 사업자 선정 공개 입찰을 통해 두나무 컨소시엄(두나무, 네이버, 라운드원스튜디오)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KBO 리그의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상품을 개발하고, KBO 리그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와 새로운 형태의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 공개 입찰을 실시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업자 선정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 등 외부 전문 평가위원 6명을 포함한 총 7명의 평가위원을 구성해 사업자에 대한 다각적 검토 및 평가를 진행했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수행 실적, 콘텐츠/서비스 경쟁력, 플랫폼 접근성 및 안정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책정된 기술평가와 입찰 시 투찰한 가격평가를 합산한 최종 점수를 토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선정됐으며, 두나무 컨소시엄은 기술평가 및 가격평가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두나무 컨소시엄은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1위 플랫폼인 업비트를 기반으로 NFT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나무와 국내 1위 포탈 사업자인 네이버, 그리고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두나무는 국내 비트코인 최대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다. 지난해 출범한 프로탁구리그 타이틀스폰서로도 나섰다.

KBO는 두나무 컨소시엄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NFT 서비스를 개발해 야구팬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야구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2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KBO 리그 레전드 선수 이미지 및 경기 영상을 활용한 스페셜 NFT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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