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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드리겠다" 김건희 팬카페 축하 물결…회원 8만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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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회원 수가 8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오후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 회원 수는 8만1793명이다. 지난 1월 가입자가 폭증하기 시작한 이후 일평균 1000여 명씩 김 여사의 팬이 생겨나고 있는 셈이다.

해당 팬카페는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됐다. 당시 회원수는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김 여사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후 2만5000여명으로 폭증했다.

이후 팬카페 회원들은 김 여사 얼굴을 영화 포스터와 합성한 '원더건희'를 공개하고 '건사랑 굿즈'도 제작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팬덤 현상이 계속되면서 건사랑의 회원 수는 3주 만에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윤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는 회원수가 8만명을 돌파했다.

팬카페에는 '당선 축하한다', '곧 건희 여사님도 같이 나오시나', '당선 이후에도 늘 지켜드리겠다' 등의 글도 쇄도하고 있다.

한편 김 여사는 '영부인'이라는 호칭보다 '대통령 배우자'로 불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당선 소식을 접한 후 "영부인이라는 호칭보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표현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이 국정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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