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오전 NSC 주재…우크라 침공 사태 등 논의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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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벌어진 지 일주일째인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안보 태세를 점검한다.

이날 회의는 외교·안보를 담당하는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들이 모여 2030년까지 향후 약 10년간의 안보위협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대응책을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다만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장 큰 국제이슈인 만큼, 회의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안보정세 불안이나 국제질서 재편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對) 러시아 규제 문제,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 따른 국내 영향 최소화 등 경제 관련 대책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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