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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현금으로 19억 집 샀다…현빈 신혼집 마을로 이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한소희가 지난해 10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마이 네임' 오픈토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배우 한소희가 지난해 10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마이 네임' 오픈토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알려진 배우 한소희(27)가 대출 없이 19억원대의 고급빌라를 구매했다.

지난 26일 스카이데일리에 따르면 한소희가 최근 경기 구리 아천동에 위치한 '빌라드그리움W'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거래액은 19억5000만원으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샀다.

등기부등본상 전용면적 155.67㎡(약 47.09평) 규모로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소희가 소유하고 있는 호실의 공급면적은 83평형(약 274㎡)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인중개사는 해당 매체에 "지난해 여름 분양가가 21억1000만원 정도였는데 그것보단 싸게 샀다"며 "한소희가 직접 발품을 팔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가 위치한 구리 아치울 마을은 예술인 마을로 불린다. 최근 손예진과의 결혼을 발표한 현빈은 물론 박진영, 조성모, 박해미, 오연서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빌라드그리움W 로드뷰. [네이버 캡처]

빌라드그리움W 로드뷰. [네이버 캡처]

한소희의 빌라 구매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해당 부분은 배우의 사생활과 연관이 되어 있어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팬들은 '할머니와 같이 살 집'이라고 추측했다. 과거 한소희는 5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데뷔를 위해 서울로 오기 직전까지 할머니와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종종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는데, 인스타그램에 할머니 사진을 올릴 때마다 '내 전부'라고 적고 휴대전화 속 할머니 번호도 '내 전부'로 되어 있다. 과거 한소희의 왼쪽 팔뚝 안쪽에 자리했던 큰 꽃 타투도 할머니의 탄생화였다.

네티즌들은 "세상 쿨하다", "현금으로 20억짜리 집 산 능력자", "자수성가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류준열과 비교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최근 대출 90%를 끼고 땅을 산 뒤 건물을 지었다가 되팔아 4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으며 2020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 '마이 네임'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새 드라마 '경성 크리처'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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