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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4계절 24절기에서 영감 얻어 디자인한 4개 모델의 헤리티지 컬렉션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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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그랜드세이코

그랜드세이코가 새롭게 선보인 SBGA413·SBGH271·SBGA415·SBGH273(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는 24절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사진 그랜드세이코]

그랜드세이코가 새롭게 선보인 SBGA413·SBGH271·SBGA415·SBGH273(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는 24절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사진 그랜드세이코]

‘일상 속의 명품 데일리 워치’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24절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헤리티지 컬렉션의 새로운 시계 4개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1967년 명성을 얻은 ‘62GS’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모델이다. 62GS는 같은 해 출시된 ‘44GS’와 함께 그랜드세이코 디자인의 첫 번째 시계일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모든 그랜드세이코 디자인 스타일의 기반을 확립한 최초의 시계다.

새 모델은 봄부터 겨울까지 자연이 깨어나고, 꽃을 피우고, 잠에 빠지는 시적인 여행을 통해 자연의 계절을 묘사하며 그랜드세이코의 지향점인 ‘Nature of Time’을 기념한다. 춘분과 타이세츠 버전은 스프링 드라이브 9R65 무브먼트로, 릿카와 추분 버전은 오토매틱 9S85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춘분 - SBGA413’은  다이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봄 직후 가장 사랑받는 풍경인 하나이카다에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꽃잎이 강 수면을 뒤덮는 춘분을 표현했다. 질감이 느껴지는 연분홍 다이얼은 이 소중한 순간의 마법을 포착하고, 벚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시간의 덧없는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파생될 절묘한 즐거움을 암시한다.

‘릿카 - SBGH271’은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점점 따뜻해지는 태양 빛과쿰푸 바람에 식물들이 우아하게 흔들리는 광경을 보여준다. 진한 녹색 다이얼은 24절기 중 7번째인 릿카(입하)의 광경과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다.

‘추분 - SBGH273’은 일본의 24절기 중 16번째인 추분 무렵 즐기는 청명한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았다. 금빛 그랜드세이코 레터링과 초침이 진한 파란색 다이얼에 선명하게 부각돼 달과 별이 밤하늘을 비추는 듯한 아름다운 광경을 표현한다.

‘다이세츠 - SBGA415’는 회색의 텍스처 다이얼이 24절기 중 21번째인 대설 무렵 다이세츠산(大雪山)을 덮은 눈(雪)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랜드세이코의 이번 신모델 또한 자랏츠 폴리싱의 특징인 날카로운 곡선과 완벽한 표면, 베젤 없는 시공으로 이뤄진 넓은 다이얼이 시선을 붙잡는다. 4개 모델 모두 전국 그랜드세이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SBGA413(춘분)·SBGA415(다이세츠) 940만원, SBGH271(릿카) ·SBGH723(추분) 900만원이다. 제품 문의 현대백화점 신촌(02-3145-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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