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비서관, 여성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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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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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한 국회의원 비서관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당사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민의힘 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은 15일 자정께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분을 촬영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피해자를 조사하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그러나 불법 촬영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입건 여부를 포함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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