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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월 중 자가검사키트 3000만 명분 공급

중앙일보

입력

지난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에 있는 수젠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에 있는 수젠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약국·편의점에 개인이 구매 가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총 3000만 명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분야로는 약 2400만 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주간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 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 명분 등 총 3546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유통됐다.

13일부터 시행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개인 구매 가능 물량 3000만 명분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식약처는 다음달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총 1억9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공과 민간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협력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유통 경로를 단순화해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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