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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외상도 '그 사랑' 봤다…현빈·손예진 결혼에 난리난 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동갑내기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발표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룽게른은 '사랑의 불시착' 에필로그 장면의 주요 무대다. 사진 tvN

룽게른은 '사랑의 불시착' 에필로그 장면의 주요 무대다. 사진 tvN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10일 일본의 교도통신 등 주요 매체에서도 이를 보도했다. 야후 재팬 등 포털 메인 뉴스에도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사람이 출연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일본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는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 손예진 결혼 발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한류스타 부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을 알린 일본 넷플릭스의 트위터 계정. 인터넷 캡처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을 알린 일본 넷플릭스의 트위터 계정. 인터넷 캡처

tvN을 통해 한국에서 방영됐던 ‘사랑의 불시착’은 북한군 리정혁과 한국의 재벌 상속녀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드라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았지만 일본에서는 2020년 넷플릭스 연간 인기 작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일 관계가 좋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당시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사랑의 불시착’을 시청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의 네티즌은 “다시 드라마를 보고 싶다”, “무사 착륙, 경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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