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서인호)가 지난 4일 ‘친환경농업 확대와 협력, 청년농업인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환경 대응을 위한 미래세대 친환경 농업인 육성을 지원하는 교육·홍보 사업 등을 시행 및 지원해왔다. 청년농 육성·지원에 관한 중요성에 관해 양 단체가 공감하며, 이번 업무협약(MOU)이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업 정책 공동대응, 교육 및 협력사업, 매체홍보, 판로확대 및 지원 등 업무협약
업무협약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정책 공동대응 ▶교육 및 협력사업 지원 ▶친환경농산물 우수성 홍보 ▶온·오프라인 판매활동 지원 및 홍보를, 청년농업인연합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정책 대응 적극 참여 ▶교육 및 협력사업 적극 참여 ▶청년농업확산을 위한 노력 ▶친환경농업 가치 홍보활동 참여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대응을 위한 친환경 청년농 양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농산물 소비유통 활성화, 친환경청년농업인 소득증대 등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2020년부터 친환경청년농업인 육성과 소득증대를 위한 지속적 지원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친환경 청년농업인 육성과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농업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및 멘토 교육,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교육 등을 운영했고, 총 148명이 수료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10~12월 친환경 농업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총 7개 농가를 대상으로‘친환경농산물X청년농업인연합회 대한민국 팔도 기획전’과 소비자와의 소통이 원활한 라이브커머스를 네이버에서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판매 확대와 상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푸드코디네이터와 전문 사진작가의 콘텐트 제작을 지원해 향후 청년농업인들의 개별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농업인연합회 서인호 회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기후위기에 따른 농업환경의 변화에 크게 공감하며 먹거리 생산을 책임진 주체로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청년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