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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등 영화인, 이재명 지지 선언…"블랙리스트 시절 못돌아가"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배우 문성근, 영화감독 정지영 등 영화인들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영화인 다수가 이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영화인 253명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을 지지하는 영화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우리는 과거 보수 정권의 블랙리스트 암흑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이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위기의 한국영화를 넘어 기회로 만들어낼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담대한 꿈과 실천력을 가진 이 후보와 함께 한국영화는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 이 후보와 함께 한국영화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가장 실용적인 것이 가장 개혁적'이란 모토로 민선 성남시장 95%, 민선 경기도지사 96.1%라는 높은 공약 이행률을 실천으로 증명했다. 이 후보는 성남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으로 영화인과 같이 호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예술인 창작 수당제'를 약속하고 실행해 문화·예술인의 고통을 함께했다. 이재명의 약속은 실천이다. 우리 영화인들은 이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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