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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설날은 못 참지...한국 선수단 합동 차례 [베이징 V로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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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월 1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베이징 한국 선수단 본부에서 설날을 맞아 차례를 지냈다.

임인년 새해 첫날을 맞아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1일 설날을 맞아 선수단 본부에서 합동 차례를 지낸 2022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사진 대한체육회]

1일 설날을 맞아 선수단 본부에서 합동 차례를 지낸 2022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사진 대한체육회]

윤홍근 선수단장, 유인탁 부단장, 쇼트트랙 이영석 코치가 참석했고
선수대표로는 개막식 기수로 나설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이 함께 했다.

윤홍근 단장은 집례관의 구령에 따라 조상들께 절을 하고 잔을 올렸다. 우리 선수단의 선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설날인데 세뱃돈을 뺴놓을 순 없다.

윤 단장은 덕담과 함께 선수들에게 세뱃돈을 전달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 때 붉은 머리를 떠올리며
핫핑크빛으로 머리를 물들인 곽윤기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2월 4일 개막하는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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