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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너마저…스타벅스 이어 가격 인상, 아메리카노 4900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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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아이스아메리카노. [일간스포츠]

커피빈 아이스아메리카노. [일간스포츠]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1위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 인상 여파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탐앤탐스 등이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커피빈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3일 커피빈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현재 판매 중인 커피 메뉴 음료 가격을 100원씩 올린다고 공지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수년간 임차료, 인건비, 원두 가격을 포함한 제반 비용이 크게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고객님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8년 이후 약 4년간 가격 동결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오는 8일부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상의 품질로 음료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상인 만큼, 현재 판매 중인 커피 메뉴의 음료 가격을 100원이라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인상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 가격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커피빈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커피빈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13일부터 53종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포함한 46종 음료 가격을 각각 100~400원씩 인상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투썸플레이스는 아메리카노 및 쉐이크 등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 가량 올렸고, 할리스는 커피류 가격을 400원, 커피가 아닌 음료를 100~200씩 인상했다. 탐앤탐스는 에스프레소류 음료를 300원씩 인상했으며, 기타 차와 스무디 등 음료류 일부는 100~300원, 베이커리·디저트류 일부는 500~800원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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