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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이어 이동경도 독일행…메디컬테스트 진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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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2부 샬케04 입단을 타진 중인 이동경.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샬케04 입단을 타진 중인 이동경. [연합뉴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소속의 축구대표팀 2선 공격수 이동경이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급물살을 탔다.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대표팀 소집 장소인 두바이를 벗어나 급히 독일로 향했다.

독일 2부 샬케04 입단 초읽기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동경이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본인 요청으로 독일로 출국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서다. 건강 검진을 마친 후 1일 중 두바이로 복귀해 선수단에 재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동경은 울산 유스(현대고) 출신으로 2018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34경기 7골 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고, 대표팀 2선 자원으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앞서 몇 차례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다 이번에 독일행 기회를 잡았다.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 90’은 “독일 2부리그 살케04가 이동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한 카드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동경과 울산에서 함께 뛰는 이동준도 독일 분데스리가행을 성사시켰다. 이동준은 헤르타 베를린 입단을 타진하느라 30일 대표팀을 잠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돌아왔다. 이동준은 헤르타 베를린과 2025년까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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