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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스마트오더·마이룸 등 ‘디지털 DNA’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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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고객경험시스템 CXM’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 고객경험 데이터 분석 결과 음료 주문 대기줄이 길다는 불만이 많아 모바일 앱에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고객경험시스템 CXM’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 고객경험 데이터 분석 결과 음료 주문 대기줄이 길다는 불만이 많아 모바일 앱에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고정관념을 깨는 ‘디지털 DNA’를 선보이며 미래형 백화점으로 도약 중이다. 디지털 콘텐트를 앞세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시하며 뉴노멀 시대  오프라인 백화점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온·오프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고객경험 데이터 100만여 건을 기반으로 한 ‘고객경험시스템 CX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 백화점 모바일 앱에 비대면으로 백화점 멤버스바, VIP라운지 음료를 사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이는 자동응답서비스(ARS)’도 도입했다.

모바일 앱 SNS ‘마이룸’ 서비스도 시작했다. 소셜 활동은 물론 전자영수증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식당가 별점 리뷰 및 일상 공유가 가능하다. 백화점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대여 서비스 ‘신백서재’도 화제를 모았다. 오디오북을 포함해 3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니뮤직과 백화점 모바일 앱 내 지니뮤직 전용관 ‘지니뮤직 라운지’도 선보였다. 현재 90여만 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또 ‘계절과 식탁’ 코너에서는 제철음식을 소개한다.

신세계는 오프라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 콘텐트를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에 경기점의 명품관 리뉴얼을 마무리 짓고 경기 남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경기점은 지난해 10월  리뉴얼을 통해 지하 1층과 1층에 명품·화장품 전문관을 선보였다. 강남점도 면세점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바꿔 차별화 콘텐트와 서울 최대 규모를 앞세워 국내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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