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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뽑는데 혼자 지원…조민, 경상국립대병원 전공의 면접 봤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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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17일 오후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지역암센터에서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면접을 본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17일 오후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지역암센터에서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면접을 본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17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면접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는 동반자 1명과 함께 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 도착해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은 오후 2시 25분부터 10분 정도 진행됐다. 면접을 마친 조 씨는 바로 병원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조 씨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추가 모집에 지원했다. 이 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5개 과목에 7명을 모집하며, 조 씨는 2명을 뽑는 응급의학과에 혼자 지원했다. 면접관은 병원장, 진료처장 등 5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기시험은 지난해 12월 19일 시행한 레지던트 필기시험 성적으로 대신한다. 합격자는 오는 18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조 씨는 동양대 표창장 및 인턴 확인서 등이 위조로 확인된 뒤 의사 면허 박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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