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352만 1000대로 집계돼 7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급증해 자동차 시장 수요를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중국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31만 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2021년 말까지 누적 기준 중국에 배터리 충전소 7만 5000곳, 배터리 충전기 261만 7000개, 배터리 교환소 1298곳이 설립되면서 신에너지차 관련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향후 신에너지차 구매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각지에 충전 및 주차 관련 혜택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배터리 교환·충전 관련 인프라 확충 ▲신에너지 자동차 농촌 보급 확대 및 배터리 교환 시범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608만 2000대, 2627만 5000대로, 2020년보다 3.4%, 3.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2018년 이후 3년간 이어진 자동차 판매량 하강 국면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자료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