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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물어도 회장님 "말 못해"…모나미 '153'의 비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문구 기업 모나미의 송하경 회장이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4)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펜에 적힌 숫자 '153'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홍진경은 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채널이 협업해 출시한 문구 세트를 소개했고, 이를 기념해 송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홍진경은 송 회장에게 "볼펜에 적혀 있는 숫자 153은 무슨 의미인가"라고 물었다.

송 회장은 "회사에서는 잉크 노하우보다도 153의 유래를 비밀로 하고 있어 함부로 말할 수 없다"며 "힌트만 몇 개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송 회장은 "153볼펜이 처음 나왔을 때 당시 가격이 15원이었다. 그때 3번째 제품이라고 해서 153이라는 해석이 있다. 또 노름할 때 '1+5+3'을 더하면 9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또 기독교에서는 153마리 물고기라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저는 (비밀을) 알고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이 "3개 중 하나는 맞느냐"고 물었으나 송 회장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모나미153은 모나미(당시 광신화학공업)가 1963년 5월 1일 출시한 국내 첫 볼펜이다. 모나미는 원래 153볼펜의 이름이었으나 제품 출시 이후 한 해에만 12억 개가 팔릴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자 1974년 사명을 아예 모나미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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