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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창업 아이디어 '공유의 장' 열었다

중앙일보

입력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온·오프라인 스타트업 경진대회 ‘플라이업 스타트업’(Fly-up Start-up)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질적인 사업화까지 고려한 ‘사업화팀 데모데이’ ▲도전적인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아이디어팀 경진대회’ ▲ESG 혁신을 위한 상생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숙명여대는 코로나19로 여행 가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공항 콘셉트로 온·오프라인 행사장을 꾸몄으며 경진대회를 생중계로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사업화팀 데모데이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버려진 청바지를 재활용(업사이클링)하여 애견 슬링백 제작을 제안한 ‘이:따’ 팀(손혜정 산업디자인19, 정승연 영어영문학16, 김수현 영어영문학18, 김여원 공예18, 한다빈 소비자경제20)이 대상을 받았다.

아이디어팀 경진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출전했으며 매일 새로운 레시피를 제안하고 이에 필요한 식재료까지 함께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간식탁’ 팀(최수진 소비자경제18, 박은지 소비자경제18, 이지혜 소비자경제18)이 1위를 수상했다.

경진대회 심사는 ‘아이디어의 혁신성’, ‘사업 실현 가능성’, ‘고객 검증’ 등의 기준으로 구성됐고 이를 숙명여대 최철 창업지원단장 및 외부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선정했다.

또한 학생기획단(SES)은 숙대 스타트업 커뮤니티(S:con) 등의 홍보를 진행했으며 서포터즈와 함께 재사용컵 활용을 권장하는 ‘청파로 카페와의 동행’ 행사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등 ESG 혁신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철 숙명여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높은 열정과 온·오프라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발전된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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