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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 "관련 입국자 최소 14일 전 백신 접종 완료해야"

중앙일보

입력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두 달 앞두고 참가자에 대한 엄격한 방역 기준을 제시했다.

[사진 신화통신]

[사진 신화통신]

한쯔룽(韓子榮) 베이징 겨울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주석 겸 비서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모든 동계올림픽 관련 인원은 중국 입국 최소 14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집중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부주석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동계올림픽 관계자가 입국 전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특별히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집중격리를 면제받은 접종 완료자는 조직위원회의 방역 매뉴얼에 따라 대회 기간 중 폐쇄관리를 받게 된다. 이에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은 지정된 숙소, 부대시설, 경기장, 훈련장 등을 다녀야 한다. 선수단의 공간을 외부와 격리시켜 확산세를 차단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동계올림픽 선수 및 관계자와 직접 접촉하는 중국측 스텝도 매일 건강검진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한다. 이들 역시 대회 기간 중 동계올림픽 전용 차량으로 지정된 장소만 다녀야 하며 폐쇄관리 외 인원과 접촉할 수 없다.

조직위원회는 또 모든 동계올림픽 관련 인원은 N95, KN95, FFP2 등 공식적으로 성능을 인증 받은 마스크 또는 의료용 방호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며 제시된 방역수칙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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