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개인소비지출 5.7%↑…39년만 최대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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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는 사람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는 사람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39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보다 5.7% 각각 올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82년 2월 6.17% 이후 가장 빠른 증가폭이다.

변동성이 큰 근원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7% 상승해 1982년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근원 PCE 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추이를 관찰할 때 가장 참고하는 물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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