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HDC현대산업개발 유병규·하원기 각자대표 체제로

중앙일보

입력

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경구 HDC 대표이사,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HDC그룹

왼쪽부터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정경구 HDC 대표이사,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HDC그룹

HDC그룹이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선임하는 등 30명에 대한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원기 전무가 승진하면서 유병규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HDC대표에는 정경구 부사장을 선임 및 승진 발령했다.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2018년 HDC그룹에 합류한 이후 지난해부터 HDC 사장을 맡아왔다. 유 대표와 각자대표로 선임된 하원기 신임 대표는 청주가경아이파크 2·3·4단지 등 대형 현장들의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주택·건축·토목 현장을 총괄했다. 하 대표는 건설본부장을 겸직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온 정경구 대표는 지주사인 HDC로 전진 배치됐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CFO를 역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표이사로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이끌어 온 바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HDC그룹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진취적인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그룹 최초로 40대 대표이사도 3명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신임 대표와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신임 대표는 각각 1974년생과 1981년생으로 인프라개발 분야에 특화한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곽효신 부동산114 대표와 더불어 탁월한 업무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40대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