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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전 3-1 승리...파죽의 8연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도로공사가 파죽의 8연승을 거뒀다. [사진 KOVO]

한국도로공사가 파죽의 8연승을 거뒀다. [사진 KOVO]

한국도로공사가 파죽의 8연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9, 25-19, 25-19)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켈시가 26득점, 박정아가 18득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8연승을 거두며 시즌 12승(4패)째를 거뒀다. 승점 34점을 쌓으며 GS칼텍스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 막판 승부에서 밀렸다. 21-21에서 유서연에게퀵오픈 공격을 허용했고, 랠리 끝에 박정아의 오픈 공격이 권민지에게 가로막히며 승기를 내줬다. 이후 유서연과 모마에게 다시 연속 실점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전세를 뒤집었다. 초반 승부에서 박정아가 공격을 주도했다. 켈시가 추가 득점을 지원하며 꾸준히 2~3점 차로 리드했다. 그리고 정대영이 오픈, 전새얀이퀵오픈을 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새얀은 20점 이후 2점을 더 지원했다. 23-19에서 켈시가 연속 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였던 3세트도 한국도로공사가 잡았다. 18-17에서 박정아가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20점에 다가섰고, 수비 성공 후 얻은 기회에서 켈시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2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25점에 다가선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전새얀이퀵오픈을 성공시키며 먼저 두 세트를 땄다.

기세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10-9에서 전새얀이 블로킹, 배유나의 서브 득점, 상대 서브 범실을 묶어 3득점 했다. GS칼텍스 권민지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20점 고지를 밟았고, '언니 라인' 배유나와 정대영이 각각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득점하며 8연승에 다가섰다. 24-19에서 정대영이 권민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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