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윤석열, 어린이만 보면 눈에서 꿀 떨어져"

중앙일보

입력 2021.12.15 16:28

업데이트 2021.12.15 18:54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김미애 의원(초선·해운대을)은 "윤석열 후보는 어린이와 강아지만 보면 눈에서 꿀이 떨어질 만큼 좋아하더라"고 15일 전했다. 김 의원은 중앙일보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와 인터뷰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만나는 현장에 윤 후보와 동행해보니 윤 후보는 어린이들과 강아지만 보면 눈빛이 순수해지더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는 교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서울법대를 거쳐 검사가 되는 등 약자와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산 것처럼 보이지만 검사 시절 약자들을 많이 접하면서 약자들의 어려운 처지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취약계층 어린이에 대한 애정이 대단히 높고,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아기들을 임시 보호하는 '베이비박스' 제도에 대해서도 그 역할을 평가한다"고 했다.

'약자와의 동행'부위원장 인터뷰
방직공장 노동자 등 '약자' 출신
"윤,금수저라도 약자 인식 남달라"
오후5시 '강찬호 투머치토커' 보도

김 의원은 "윤 후보가 '약자와의 동행'을 대단히 중시해 내게 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청했고, 선대위 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도록 지시했으며 본인도 위원회 행사에 자주 참석하고 있다"며 "밤10시경에 업무 메시지를 보낸 뒤 이튿날 답신을 보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잤더니 새벽 1시 40분에 답신을 보내준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그만큼 위원회에 신경을 쓴다는 얘기"라고 했다.

 '약자와의 동행'은 윤석열 선대위 최고 지휘자인 김종인 총괄위원장이 직접 네이밍하고 주도해온 핵심프로젝트다. 지난 12일 출범한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는 윤 후보를 위원장으로, 김미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한다. 방직공장 여성노동자 출신인 김미애 의원은 '약자'의 전형이었던 본인의 삶을 바탕으로 노인·아동·여성·장애인·노동자·소상공인·청년 등의 삶의 질 개선과 양극화 대책을 책임지는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의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된다.

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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