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자는 남친과 이별…그후 홧김에 산 아파트 '3억 대박'

중앙일보

입력 2021.12.02 08:10

업데이트 2021.12.02 08:16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고준석TV에서 자산관리에 대한 견해 차이로 남자친구와 헤어진 덜컥 아파트를 구매한 여성 A씨의 사연을 2일 소개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매번 오르기만 하는 월세에 지쳐있던 A씨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내 집 마련을 먼저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자 친구는 주식투자에 우선 순위를 두었고, 결국크고 작은 다툼이 이어지면서 헤어지게 됐다.

A씨는 결혼을 위해 모아놓은 자금 6000만원을 실물 자산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신용대출 7000만원을 더해 전세를 끼고 3억1500만원에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21평형 아파트를 샀다. 2018년 4월의 일이었다.

A씨는“엄마에게 전화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집이라도 사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반대했다. 무시하고 투자했다”며 “지금은 여유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약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 아파트의 가격은 약 2배 넘게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 인터넷 캡처

부동산 전문가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 인터넷 캡처

부동산 전문가인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매달 100만원씩 저축해도 1억원을 모으려면 6~7년이 걸린다”며 “돈을 다 모아서 투자하려고 하면 때를 놓친다. 똑똑하게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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