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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데이비슨대 이현중, 커리어 하이 32점 폭발

중앙일보

입력

미국 대학 NCAA 데이비슨대 이현중. [사진 이현중]

미국 대학 NCAA 데이비슨대 이현중. [사진 이현중]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 이현중(21·2m2㎝) 미 대학스포츠협회(NCAA) 진출 후 최다인 32점을 몰아쳤다.

이현중은 1일(한국시간) 샬럿 홀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 샬럿 대학과 경기에서 32점을 넣으며 75-58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중은 35분간 뛰며 3점슛 12개를 던져 6개를 성공했다. 리바운드도 14개나 잡았다.

데이비슨대 3학년 이현중은 미국 진출 후 커리어 하이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22일 이스트 캐롤라이나전 25점이다.

이현중은 1984년 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56)의 아들이다.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오가는 이현중은 올 시즌 팀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미국 언론들은 2022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현중이 2라운드에 지명될 수도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만약 이현중이 NBA팀에 지명된다면, 2004년 NBA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에 지명된 하승진(36·2m21㎝) 이후 NBA 2호 한국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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