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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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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새 외국인 선수 헨리 라모스. [사진 KT 위즈]

KT 위즈 새 외국인 선수 헨리 라모스. [사진 KT 위즈]

KT 위즈가 발 빠르게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KT는 1일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총액 10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인센티브 25만 달러)를 투자했다.

라모스는 2010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 202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외야수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 타율 0.200(50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916경기에선 타율 0.282 80홈런 443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구단은 "라모스는 스위치 히터로 2루타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평균 이상의 주력과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숭용 KT 단장도 "홈런보다는 라인드라이브 공을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한다. 선구안도 좋은 편이며, 빠른 발로 필드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타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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