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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시설 복구’ 서부간선지하도로 오전 6시부터 차량 통행 재개

중앙일보

입력

서부간선지하도로 침수에 통행 통제. 연합뉴스

서부간선지하도로 침수에 통행 통제. 연합뉴스

배수시설 고장으로 통제됐던 서부간선지하도로의 차량 통행이 오전 6시부터 재개됐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출근길 양방향 모두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지하도로 내 물은 다 빠진 상태로 차량 통행에 문제가 없다”며 “오늘 오전 5시 일직방향, 오전 6시 성산방향 순서로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개통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지하로 연결하는 총연장 10.33㎞, 왕복 4차로의 도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전날 오전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일부 구간에 물이 넘치면서 복구 작업을 위해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시는 전날 지하수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일부 구간에 물이 넘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시는 “차량통제로 시민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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