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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실현 위한 ‘공정교육혁신포럼’ 출범

중앙일보

입력

공정사회 실현과 이를 뒷받침할 교육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정교육혁신포럼’이 11월 29일(월)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창립취지문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했다.

포럼은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적 대안 제시 및 새로운 아젠다 발굴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 · 실사구시적 교육을 통한 교육입국 · 인재대국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계 인사 및 교육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식에서는 이원근 창신대 총장,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김희규 신라대 사범대학장, 이기종 국민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상임위원 및 지역대표 13인을 비롯, 집행위원, 운영위원 등이 구성됐다.

포럼은 월 1~2회 상시적인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교육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발표, 공정교육에 대한 대안 및 아젠다 발굴,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은 창립 취지문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되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혁신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집중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대전환기에 미래사회를 개척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꾸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나승일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 차관)는 “한국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 교육의 주요 문제로 ‘획일화’를 꼽고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지향점으로 ‘글로벌화’, ‘디지털화’, ‘개방화’, ‘역량중심교육’, ‘융합’ 등 5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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