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IA 타이거즈, 현장·해설위원 경험한 장정석 전 감독 단장 선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연합뉴스]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KIA 타이거즈가 공석이었던 단장 자리를 채웠다. 프런트와 현장 감독, 해설위원을 두루 경험한 장정석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선택했다.

KIA는 24일 오후 "장정석 KBS N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장정석 신임 단장은 2016년 10월, 키움(당시 넥센) 히어로즈 4대 감독으로 부임, 2019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다. 2020~21시즌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KIA는 2021 정규시즌 종료 후 맷 윌리엄스 감독과 결별했다. 조계현 단장, 이화원 대표이사도 자진 사퇴했다. 약 3주 동안 현장과 프런트 수장이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그사이 최준영 신임 대표 이사 주도 아래 다수 야구인과 면접을 진행, 새 감독과 단장을 물색했다. 선수·프런트·감독 그리고 해설위원까지 두루 경험한 장정석 단장을 선택했다.

KIA는 "장정석 단장은 KIA에서 3년 동안 선수로 생활했다. 누구보다 구단 분위기를 잘 이해하고 있다. 프런트와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기반의 선수 관리와 운영 능력도 탁월한 야구인"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장정석 신임 단장은 25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구단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