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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데뷔전 밀린 하우 감독, 코로나19 감염…"실망스럽다"

중앙일보

입력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AFP=연합뉴스]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에디 하우(44)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의 데뷔전을 막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구단은 20일(한국시간) '하우 감독이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우 감독은 방역수칙에 따라 자가 격리돼 부임 후 첫 경기인 브렌트퍼드전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뉴캐슬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구단에 인수돼 '부자 구단'이 됐다. 이후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결별했고 지난 8일 하우 감독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를 4부에서 1부리그까지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뉴캐슬은 21일 자정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브렌트퍼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하우 감독은 구단을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지만 방역수칙을 따르고 자가 격리를 하는 것은 훨씬 중요하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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