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양-멸종위기에 처한 삽사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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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KBS 제1TV 『지방시대』(10일 밤10시50분)=「삽사리를 기억하십니까」. 경북대 하지홍 교수는 20년 전 이미 우리의 개 삽사리의 멸종위기를 느끼고 지금까지 보존, 육성해 오고 있다. 하 교수의 그러한 노력의 뒷 얘기를 들어보고 신라시대 왕궁에서 키워지고 군견으로 사용되었다는 삽사리의 역사적 의의와 조선시대 민화나 가사 속에 등장하고 있는 삽사리의 모습을 재구성해 본다. 또 일제시대 연간 50만 마리씩 도살당한 삽사리의 수난사, 진도개와의 생태비교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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