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수용… “세계최대규모” 자랑/남북통일축구 열리는 5ㆍ1경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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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남북 통일축구경기가 치러질 5ㆍ1경기장은 평양시 한복판을 흐르는 대동강의 능라도에 위치해 통칭 능라도경기장으로 불린다. 연건평만해도 20만7천평방m나 되고 총 수용인원이 15만명에 이른다. 단일 경기장 규모나 시설면에서 단연 세계 최대 최고라고 북한측에선 자랑하고 있다.
이 경기장은 87년 완공,지난해 7월에는 제13차 세계 청년학생축전 개ㆍ폐막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었다.
관중석 밑의 시설은 체육시설과 행정시설로 나누어지고 탁구훈련장ㆍ수영장ㆍ배구장ㆍ체력훈련장이 들어 있고 경기장으로 통하는 입구는 한꺼번에 2∼3대의 트럭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돼 있으며 15만명의 관중이 15분만에 들어가고 나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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