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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입촌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10일 열린 육상 국가대표 입촌식. [사진 대한육상연맹]

10일 열린 육상 국가대표 입촌식. [사진 대한육상연맹]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2시즌 대비 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육상연맹은 10일 오전 11시 예천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대한육상연맹 집행부 임원,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입촌식을 실시했다.

2021년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도자 5명(대표코치 5), 선수 21명(남 14·여 7), 동작분석 연구관 1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수직도약(높이뛰기·장대높이뛰기) 김도균 코치, 수평도약(멀리뛰기·세단뛰기) 김종일 코치, 투척(포환·원반·해머 던지기) 김남훈 코치, 혼성(남자 10종·여자 7종 경기) 이광익 코치가 선임됐다.

선수는 남자 단거리 김국영·박태건·이규형,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높이뛰기 우상혁, 여자 멀리뛰기 유정미, 7종 경기 정연진, 원반던지기 정지혜 등이 선발됐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진민섭(29·충주시청)은 "내년 목표 기록은 5m85로 한국기록(5m80, 2020년 진민섭) 경신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여자 멀리뛰기 국가대표 유정미(27·안동시청)는 "개인기록(현재 6m37)을 6m50 이상으로 끌어 올려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은 국가대표 선수단 소개, 이진택 경기력향상위원장의 국가대표 선수단 운영방향 발표, 국가대표 선수단 대상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입촌식 종료 후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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