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기후위기 대응 촉구하는 그린피스 캠페인
8일 오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외벽에 기후위기로 인한 생물종 멸종을 경고하는 프로젝션 맵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요소수 구합니다'…고속도로 휴계소 양방향 모두 줄 선 화물차들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의 한 고속도로 양방향 휴게소 주유소에 화물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비트코인 8000만원 돌파
국내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에서 8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다시 넘어섰다.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3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8002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54%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지난달 20일 한때 8175만원까지 상승했다가, 하락을 지속해 7000만 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해 지난달 22일 이후 18거래일 만에 8000만 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위드코로나' 발맞춰 동물원 실내전시관도 개방
8일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동양관 내의 동물들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7월부터 관람이 제한됐던 실내 전시관을 이날부터 관람 시간에 제한을 두는 형태로 부분 개방한다. 관람 시간은 주 중에 한해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달 시범운영 후 12월 단계별 확대 운영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열려
8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서울남부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한복 직종 참가자가 대회에 열중하고 있다. 2021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이날부터 15일까지 8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등 전국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54개 직종의 909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고사리 손으로 쓴 나눔 메시지, 전국에 '요소수 천사' 잇따라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와중에 전국 각지 119 구급센터에 요소수 기부행렬이 이어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8일 전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강호빈 군을 비롯한 초등학생 3남매가 아빠와 함께 금암119안전센터를 찾아 직접 손수레에 담아 끌고 온 10ℓ짜리 요소수 3통을 소방대원에게 건넸다. 이들이 건넨 요소수 상자에는 삐뚠 손글씨로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아요", "착한 나눔 함께해요"라고 쓴 쪽지가 붙어 있었다. 이 밖에도 서울 광진구, 경기 평택, 전남 광양과 순천 등 전국 곳곳에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이들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소방차나 구급차가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발이 묶일 것을 걱정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참모 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와 관련해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해단식 찾은 청년들과 셀카찍는 홍준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청년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이날 해단식에는 홍 의원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20·30세대 청년 약 50여명은 방문해 캠프 사무실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AGAIN jp 사랑합니다' 플래카드를 들고 건물 밖까지 이어져 홍 의원이 가는 길을 배웅했다. 또 한 청년 지지자는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홍 의원은 "전당대회석상에서 분명히 얘기했다. 비리 대선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백의종군하는 것과 원팀 정신을 주장하는 것과 별개"라며 '평당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얀센 접종자 대상 '부스터샷' 시작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8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을 찾은 시민이 부스터샷 접종을 받고 있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기본접종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이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더나 백신으로 예약되며, 만약 본인이 희망하고 접종기관에 재고가 있는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30세 이상은 희망에 따라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보건소로 먼저 연락해 얀센 접종력을 사전에 확인받아야 한다.
두손 번쩍 든 심상정, 정의당 선대위 발족식 열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있다. 정의당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의당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여영국 대표는 이날 "내 삶을 지키는 정치교체 대전환을 이루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바람으로 오늘 돛을 올린다"며 선대위 출범을 알리며, 시민들과 희망의 '심바람(심상정 바람)'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첫 눈 예보에 제설장비 점검하는 강릉시
강원 산간지방에 1㎝ 내외의 눈이 예보된 8일 강릉시 직원들이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참석해 머리 맞댄 이재명, 송영길…윤석열 후보와 1대1 토론회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와 송영길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 선거위원 대책 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국회 선대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민생 문제 논의 등을 위한 1대1 회동 및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하며, "국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사람이 누군지 정치세력이 어딘지 판단하고 싶어 한다"면서 "필요한 정보제공 측면에서 각자 철학, 가치, 비전, 정책과 실력·실적을 수시로 대비하고 논쟁할 수 있는 장으로서 주 1회 정도 정책토론의 장을 가져보자는 제안도 드린다"고 말했다.
거센 비에 돌풍까지 요란한 출근길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출근길에 나선 한 시민이 든 우산이 강풍에 뒤집어지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린 이 날 아침 기온도 크게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부산 17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대전 13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제주 16도다. 추운 날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다음 주 중반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현충원 참배하며 공식일정 시작한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을 찾은 윤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적었다. 이날 윤 후보는 선출 후 처음으로 당 최고위원회의 등에 참석하며 당무 관련 업무에 착수한다. 이날 윤 후보가 우산을 직접 들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하며 분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