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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청년기업 위한 동명대 대학몰, 전국 11개 대학이 참여

중앙일보

입력

⸢두잉(Do-ing)」 동명대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의 총 11개 대학이 참여해 구축완료해 최근 운영에 들어간 대학몰이 화제다. 코로나19로 매출 등에 애로를 겪는 각 지역 소상공인 ·청년기업 제품서비스 마케팅을 온·오프 양면으로 융합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 대학몰은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창업동아리 등이 초기 플랫폼 가입비용 없이 입점해 마케팅·판매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닌다.

타임세일 등 같은 다른 플랫폼과 동일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해 거리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쇼핑몰은 소상공인과 청년기업, 청년작가, 중고나라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입점을 독려하고 있다. 입점은 인터넷사이트 가입처럼 손쉽게 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이 없어도 판매회원 등록이 가능하다.

유니투어(지역별 관광 명소와 볼거리 소개) 대슐랭 가이드(유니투어와 연계해 지역 광고와 홍보가 어려운 자영업자·소상공인 가게 홍보) 등 부대 콘텐츠도 다채롭다.

이 대학몰 기획에서 구축완료 및 운영 개시에 이르기까지 1년 가량 걸렸다. 이를 기획한 동명대는 지난해 12월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배재대, 원광대, 전북대, 제주관광대, 한라대, 한서대, 호원대와 소상공인·청년기업 마케팅 지원 플랫폼(대학몰) 공동개발 협약을 가졌다.

이어 올 2월 참여대학간담회, 4월 부산남구청년창조발전소 입주 13개 청년기업과 대학몰참여 협약 체결, 5월 대학몰 운영협의회 온·오프라인 양면 개최 등 과정을 겪었다.

7월에는 동명대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동서대, 제주관광대 등 4개 대학이 지역사회 소상공인·청년기업 마케팅을 지원하는 ‘유니투어’ 및 ‘대슐랭가이드’와 제주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활용 창업경진대회도 열었다.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경남지역의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6개 대학(동명대 경성대 동서대 동의대 부경대 인제대)  재학생 48명이 2인 1조 팀을 구성해 총 유니투어(송도해수욕장 등) 24개, 대슐랭(부산고등어빵 등) 48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 9월 24일과 25일, 경일대와 동서대가 추가 합류해 총 11개 대학이 공유·협업을 통한 소상공인·청년기업 마케팅지원 성과창출워크숍을 열어 라이브커머스 창업경진대회 공동개최, 대학몰 입점 업체 확대 및 콘텐츠 구축 등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전국 곳곳 여러 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이번 대학몰을 통해 소상공인 청년기업을 포함한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전호환 총장은 “어떤 세상이 와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두잉(Do-ing)인재」 양성을 위해 3無(무학년 무학점 무티칭) 두잉(Do-ing)대학을 신설한 동명대학교의 두잉(Do-ing)이 산학협력 측면에서도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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