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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의 계절, 트랙터가 그린 그림
25일 오후 가을걷이가 마무리된 전남 영광군 홍농읍 상하리의 농경지에 트랙터가 지나간 자국으로 이채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징어게임의 영희 로봇 동상 올림픽공원에 전시돼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야외 88잔디마당에 설치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영희 로봇 동상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올림픽공원은 “오늘부터 약 3개월간 영희 로봇 동상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m 높이의 영희 동상에서는 ‘오징어게임’ OST와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드라마 속 음성도 나온다.
뉴스1
홍범도 장군 추모식 엄수, 묘비엔 따뜻한 목도리 감겨
25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봉오동·청산리 대첩 영웅 홍범도 장군의 제78주기 추모식을 마친 뒤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이 홍 장군 묘역을 찾아 추모하고 있다. 어린이합창단은 홍 장군 묘비에 목도리를 두르고,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쪽지를 남겼다.
홍범도 장군 추모하는 어린이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5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봉오동·청산리 대첩 영웅 홍범도 장군의 제78주기 추모식을 마친 뒤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이 홍 장군 묘역을 찾아 추모하고 있다. 2021.10.25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완연한 가을 날씨 속 광안리해수욕장 풍경
2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26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지역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송봉근 기자
백신 접종률 70% 넘어,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시내에 설치된 백신 온도탑에 접종 완료율이 표시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민 접종 완료율 70%’ 목표 달성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9개월 만이다.
뉴스1
붉게 물든 울산 문수체육공원 단풍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25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육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며 산책하고 있다.
뉴스1
KT 인터넷 장애로 '카드 결재 불가'
KT 네트워크 마비 사태가 발생한 2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 카드 결제 불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약 30분 동안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KT는 당초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고 추정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KT는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가로 원인을 조사한 결과, 디도스 공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KT 통신 장애 원인은 디도스 공격이 아닌 서비스 장애라고 밝혔다.
뉴시스
75세 이상 고령층·노인시설 이용자 부스터샷 접종
고령층·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의원에서 시민이 추가접종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던 75세 이상 고령층 및 노인시설 이용자 등이 이날부터 추가 접종을 시작하고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으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한 60∼74세는 내년 2월 초순에 3차 접종을 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화이자 백신 외 모더나, 얀센 등 나머지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심의하고 28일 브리핑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맞이하는 상반된 분위기...여당은 박수, 야당은 '대장동 특검' 피켓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임기 내 마지막 국회 연설인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본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위)은 '대장동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피켓을 자리에 내걸며 항의했다.
임현동 기자
문 대통령, 국회서 '대장동 특검' 촉구 항의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며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피켓 항의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본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은 취임 후 5년 연속이자 마지막 연설이다.
임현동 기자
6·25전사 4명 유해발굴 10여년만에 신원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009∼2011년 강원(인제·화천·양구) 및 경북 칠곡 지역에서 발굴한 유해 4구의 신원이 고 송달선 하사와 김시태·정창수·임석호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송 하사의 유품. 네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국유단은 설명했다. 국유단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거행하고, 이후 전사자들을 국립묘지에 안장할 예정이다. 한편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79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22명은 올해 이름을 되찾았다.
사진 국방부
